[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우증권은 6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실적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올 1분기 세전이익이 942억원으로 전분기 368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채권평가이익, 랩 등 고마진 금융상품 판매 호조, IB부문 실적 개선 등이 복합됐다"며 "1분기 다른 상위사들의 실적이 해외자회사 부진 등으로 불안한 가운데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브로커리지 부문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고마진 금융상품 판매력도 안정적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금융지주의 주가 부진을 야기했던 건설사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매입에 대해서도 88%가 시공순위 10위권 건설사이므로 매입약정 전체를 부실하게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분석하며 지나친 자산건전성 우려보다는 저평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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