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이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장마로 인한 수중전 속에서도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김진표 선수는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5km 서킷을 총 27랩(바퀴) 돌아 최단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승부를 가리는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이하)에서 1.8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싱카로 출전했다.
특히 이재우 선수와 김진표 선수는 각각 50kg, 3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주어져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핸디캡 웨이트는 총 득점 1위부터 3위 선수 차량에 최대 80kg까지 무게 추를 적재해 무겁게 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겸 선수 91점, 김진표 선수 75점으로 전체 순위로도 1, 2위를 지키고 있다. 또 올해 신설된 팀시리즈 포인트에서도 총 득점 16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10시즌 우승카인 크루즈 2.0디젤 레이싱카에 이어 터보를 장착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경기에 출전, 280이상의 마력으로 경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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