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1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3871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소매판매가 0.4%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소 나은 수치로 나타났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 감소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요 부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고유가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 판매는 2.9% 급감했지만, 이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3% 증가했다. 자동차, 휘발유, 건자재를 제외한 근원 판매는 0.2% 늘었다.
마이클 파르 밀러앤워싱턴 대표는 "소비 심리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며 "미국 경제가 왕성하게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는 좋은 뉴스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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