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전달의 소매판매는 0.4% 증가에서 0.9% 증가로 두 배 넘게 상향조정됐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 큰 폭으로 뛰면서 소비자들이 다른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는 돈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소매판매의 10.5%를 차지하는 주유소 판매가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이 기간동안 6.6% 상승했기 때문이다.
휘발유를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음식료 가게 판매는 1.2% 늘었다.
같은기간 고용개선에 힘입어 미국 2위 소매체인 메이시백화점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로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빗 레슬러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휘발유가격은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소비를 제한하고 있다"면서도 "일자리가 늘면서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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