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물가상승 수요측 요인 커져..당분간 지속"
입력 : 2011-06-10 11:28:1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불안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 각 부처가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장관은 10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물가 상승이 공급 측 요인에 기인한데 이어 최근에는 가공식품이나 서비스 요금 등 수요측 요인으로 전환되고 있어 당분간 물가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이어 "수요측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수단이 매우 제한돼 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만으로 시장의 가격오름세를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외부요인의 충격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 부처에 대해서는 철저한 점검을 요청했다.
 
그는 "오늘 기획재정부가 준비한 발제자료에 물가안정 정책수단을 20여가지 망라해보았다"며 "각 부처가 정책수단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추가로 노력을 기울일 여지가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 "각 부처의 노력이 합쳐지면 의외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이니까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도 반쯤은 이해해주시지 않겠나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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