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출 3개월 연속 증가..日지진 영향
입력 : 2011-06-02 11:31:1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석유제품의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수출물량이 증가한 데다, 일본의 수출여력 감소로 인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물량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2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4월 원유 및 석유제품 수급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물량은 4039만배럴로 전년동월대비 22.7%, 전월대비 5.1%씩 각각 늘었다.
 
석유제품 수출금액 52억달러는 원유 수입금액 87억달러의 59%에 해당하며, 석유제품 수출물량 4000만배럴은 원유 수입물량 7600배럴의 53%다.
 
휘발유와 경유의 국내소비(주유소 판매량 기준)는 소폭 증가했다. 하루 판매량 기준으로 휘발유는 3.7%, 경유는 0.7%씩 각각 늘었다.
 
이는 봄 나들이 차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본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9.2%, 전월대비 15.0%씩 크게 증가했다.
 
조영신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장은 이에 대해 "3월 대지진 이후 일본 석유정제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 같은 현상은 일정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3월 대지진으로 일본의 석유정제시설 28개 중 3개의 가동이 중단돼 전체 정제시설 중 약 14%의 정제능력이 상실된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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