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선진 8개국(G8) 정상들이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인플레이션 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임을 천명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8 정상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고유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과 경기 하강 위험이 지속될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캐나다, 러시아 등 각국 정상들은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산유국과 에너지 소비국 간의 대화를 장려하는 포럼을 열기로 약조하고 "(원유)생산과 정제 능력은 단기간 내에 증가돼야 한다"고 공동의사를 밝혔다.
성명서에는 "원유와 식량 등의 상품가 급등이 세계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상품가 급등은 많은 것들의 약화를 함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플레 압력을 상승시키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또한 정상들은 산유국에는 단기 석유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소비국에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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