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비중확대'..기업銀·하나금융 '톱픽스'-신한투자
2011-05-23 08:55: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은행업종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실적이 재평가(Re-Rating)되는 등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기업은행(024110)하나금융지주(086790)가 제시됐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IFRS 기준으로 발표된 은행업종 1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기존 한국회계기준(K-GAAP)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예정된 기업신용위험평가 등으로 잠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IFRS의 도입은 대손비용 감소 효과와 자본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은행주가 부진했던 원인 중 하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자산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었다며 "2분기 설립이 예상되는 'PF정상화 뱅크'는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기업은행은 IFRS 도입의 가장 큰 수혜주"라며 "대손비용 감소폭이 가장 크기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재평가될 것으로 보이고, 밸류에이션도 업종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의 경우 올해 ROE 11.4%,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를 감안할 때 지금 사야할 시점이란 조언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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