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제2의 빈 라덴 사살작전을 다시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내에서 빈 라덴같은 테러조직의 지도자가 발견되면 다시 한 번 제2의 사살 작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내 최대 친(親) 이스라엘 로비단체인 '미·이스라엘 공동문제위원회(AIPAC)'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경분쟁에 대한 파문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른바 '1967년 국경론'에 대해 "그 제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스스로 지난 1967년 6월 4일에 존재했던 것과는 다른 국경을 설정하기 위해 협상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은 국경분쟁에 대한 기존 입장을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1967년 국경론'은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등을 점령하기 이전 상태를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국경을 정해야 한다는 제안으로 팔레스타인 측으로부터는 지지를 받았지만 이스라엘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우리는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또다시 10년, 20년, 30년을 더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신뢰할 만한 평화협상 과정이 없을 경우 이스라엘은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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