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계속될 수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아차의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0.1% 큰 폭 늘어난 84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 전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내수와 수출차종의 신차 판매비중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진 점,
현대위아(011210) 등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예상보다 높은 점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아차의 올해 가장 큰 실적 모멘텀은 중대형 이상 고가차종의 판매 확대와 해외법인들의 손익 개선"이라고 진단했다.
K5는 글로벌 판매목표인 26만5000대를 달성할 수 있는 생산여력과 시장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으며, 오는 9월 조지아 공장에 투입될 경우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 연구원은 "지속되는 고유가속에서 기아차의 소형차들은 신차 출시와 지역별 전략차로 신흥시장에 투입, 2분기 이후 연결실적 개선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관전포인트는 ▲ 미국시장 K5 판매성과 ▲ 소형차 신차 출시(UB)로 인한 수출 확대 ▲ 중국시장 K5와 QB(K2)에 대한 시장반응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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