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에 저축은행 PF 4000억원 인수 요구
2011-04-26 12:44: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액 가운데 우량하다고 평가되는 4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은행권에 인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은행장 조찬간담회 직후 브리핑 자리에서 "저축은행 PF 중 4000억원 가량을 은행권에서 본 PF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브릿지론 중에서 수익성이 있고 사업성이 있는 것은 검토해서 본 PF로 받아드리도록 은행들에 검토를 촉구했고,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취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이 주로 취급한 PF 초기 단계의 브릿지론 대출을 은행권의 본 PF대출로 바꾸어, 건설회사들의 PF 사업에 대한 유동성을 늘려준다는 계획이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은행 전체에서 보고 판단하는 문제지 강요하는 부분은 아니다"며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최근 은행들이 PF대출의 리스크 관리를 높이면서 현재 건설회사들의 PF사업은 브릿지론 성격의 저축은행 PF대출을 시중은행이 본 PF대출로 전환해주기를 꺼린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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