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판가 인상 효과의 정점-메리츠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21만 6000원
입력 : 2008-07-03 09:37:4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농심이 내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밀가루 가격 인하와 신규 사업의 가치 상승이 농심 주가에 중요한 포인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면과 스낵류의 장기 수요는 주 수요층 인구 감소로인해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에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판가 인상에 따른 유통과 소비자의 가수요 영향과 더불어 지난해 부진했던 수요의 기저효과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또 내년에는 농심의 마진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판가인상 효과는 가격이 인상된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3분기부터 소멸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 소맥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분 가격의 인하가 예상돼 내년 수익성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보유 현금 가치 반영은 아직은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순현금 3,380억원은 신규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달에 발표 예정인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수준과 신규사업에 대한 가치평가 후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매출액은 3873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 순이익 311억 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액은 판가 인상효과와 2분기 라면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으며, 영업이익률은 판가 인상효과와 광고비 집행 감소가 예상되지만 기타 재료비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1분기 수준인 8.3% 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 증권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1만 6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이진선 기자 js48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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