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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미래에셋등 12개사 결합재무제표 대상 추가
LG등 44개 기업집단은 작성 면제
2008-05-21 18:22:01 2011-06-15 18:56:52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증선위는 “2007사업연도 말 현재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인 73개 기업집단 중 삼성 등 29개 기업집단 을 2008사업연도 결합재무재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9개 기업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지에스,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 엘에스, 동부, 대림, 동양제철화학, 영풍, 코오롱, 부영, 세아, 미래에셋, 대주건설, 태광산업, 유진, 대성, 태영, 농심, 애경, 프라임, 삼양, 보광, 씨앤, 인천항만공사, 농협이다.
 
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금호아시아나 부영 미래에셋 대주건설 유진 애경 프라임 보광 C&인천항만공사 농협 등 12개 기업집단이다.
 
반면 증선위는 연결재무제표로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는 엘지를 비롯해 44개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토록 했다.
 
44개 기업집단은 LG, 에스케이, 포스코, 두산, 현대중공업, 케이티, 한화, 하이닉스, 에스티엑스, 한국가스공사, 씨제이, 신세계, 지엠대우, 대우조선해양, 케이씨씨, 효성,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동국제강, 대한전선, 동양, 현대백화점, 한국타이어, 이랜드, 현대산업개발, 웅진, 하이트맥주, 케이티앤지, 삼성테스코, 한라, 부산항만공사, 한솔, 교보생명보험, 태평양, 하나로텔레콤, 쌍용양회, 오리온, 문화방송, 선명, 대한해운, 대우자동차판매, 한국지역난방공사, 광해방지사업단, 대교이다.
 
또 기업집단 삼성의 결합재무제표 작성회사를 삼성전자(주)로 선정하는 등 29개 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 작성회사를 선정했다.
 
증선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07년 5월에 선정한 2007사업연도 18개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 중에 현재 면제요건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는 2007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를 추가로 인정했다.
 
이에 2007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은 삼성을 비롯해 17개 기업집단으로 최종확정됐으며, 이들 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사업연도 종효 후 오는 6월말까지 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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