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4일 해외 자회사가 독일 플랜트 기자재•엔지니어링 업체인 ‘AE&E LENTJES’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80년의 역사를 가진 AE&E 렌트예스는 세계적인 플랜트 기자재•엔지니어링 업체로 지난 2007년 오스트리아 AE&E그룹에 인수됐다.
특히, 친환경 보일러 기술 중 하나인 순환유동층(CFB•Circulating Fluidized Bed)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순환유동층 관련 기술은 프랑스 알스톰, 미국 포스터 휠러 등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업체들만 갖고 있다.
최근 모기업인 AE&E그룹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주요 사업들을 구조조정 중이며, AE&E 렌트예스 매각도 모기업의 경영난에 따른 자구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이미 지난 1월 AE&E그룹의 인도 자회사 AE&E 첸나이웍스를 2050만 유로에 인수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의 인수추진은 유럽법인인 DPS가 주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동익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독일 발전기자재업체 AE&E렌트예스 인수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유동층 보일러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로 동남아 화력발전 시장 등에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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