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KB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Star 우량회사채', 'KStar 우량업종대표주', 'KStar 수출주' 등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료 : 한국거래소>
◇ KStar 우량회사채 ETF
KStar 우량회사채 ETF는 KOBI Credit지수(총수익)를 기초로 하며, 잔존만기 5년 이하인 A- 이상의 회사채, 기타금융채, 은행채중유동성 등을 감안한 50종목으로 구성된 실시간 지수다.
KOBI Credit란 우량 회사채 ETF의 추적지수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지수를 말한다. 한국신용평가정보(KIS)채권평가가 실시간으로 산출하는 이 지수는 평균 듀레이션 2년 내외를 유지하며, 4월 현재 AAA등급 은행채 7종목, AA- 이상의 기타금융채(카드, 리스, 할부금융채) 6종목, A- 이상의 회사채 37종목 등 총 50종목이 동일비중(종목당 2%)으로 구성된다.
<자료 : 한국거래소>
회사채 발행기업 중 신용위험, 유동성, 재무상태 등을 바탕으로 구성종목을 선정하며, 지수 내 동일발행사 비중은 회사채의 경우 10%, 은행채는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유동성이 높지 않고 발행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회사채 특성을 감안, ETF에는 지수 구성종목 중 최소 10종목 이상 편입을 원칙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KOBI Credit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말까지 연 환산 기준으로 실시간 국채지수인 실시간 국채지수 KTB 지수를 0.7%포인트 웃돌았다. 단, A- 이상의 회사채만을 대상으로 해 안정성을 높였다 해도 기본적인 신용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신용등급 하락, 부도 등의 위험요인이 발생할 때 손실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
◇ KStar 우량업종대표주 · KStar 수출주 ETF
KStar 우량업종대표주·KStar 수출주 ETF는 MKF 우량업종대표주 지수와 MKF 수출주 지수를 기초로 하며, 코스피200 종목 중 실적과 재무가 우량한 10개 업종에 속한 36종목, 수출업종에 속하는 5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MKF 우량업종대표주 지수는 4가지의 실적과 재무기준을 적용해 선정된 10개 업종군에서 코스피200에 속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종목을 업종별로 최대 5종목(시총순)까지 동일비중으로 편입한다.
수출주 지수는 코스피200 종목 중 수출 관련 업종으로 선정된 22개 업종에 속한 시총상위 5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편입한다. 이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FnGuide)가 산출하는 실시간 지수다.
우량업종대표주와 수출주 모두 코스피200 대비 과거 3년 동안의 기간별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출주 지수 수익률은 코스피200을 크게 웃돌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이번 3종목의 상장으로 올해 상장된 ETF는 총 25개로 늘었고, 전체 ETF 상장종목 수는 89개가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KStar 우량회사채 ETF 상장으로 회사채에 대한 손쉬운 투자수단이 제공된 셈"이라며 "이 ETF가 활성화될 경우 회사채 유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우량업종대표주는 실적이나 재무현황이 좋은 업종의 선택을 투자자가 아닌 지수 차원에서 실시함으로써 보다 간편한 섹터투자가 가능하고, 수출주 ETF는 수출로 대변되는 국내 경제성장 전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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