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실용영어 콘텐츠 연구개발(R&D) 기업인 이퓨쳐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황경호 이퓨쳐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상장을 통해서 적극적인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해 세계적인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Future)에서 사명을 따온 이퓨쳐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전 연령층을 커버할 수 있는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영어교재 출판과 콘텐츠 제작, 판매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스마트 파닉스’로서 파닉스는 각 철자의 음가를 익혀 단어에서 문장까지 읽기를 훈련시키는 교육을 의미한다.
황 대표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영어교육학습서 시장은 옥스퍼드, 캠브리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했지만 2003년 이퓨쳐의 EFL 파닉스가 출시된 이후 국내 파닉스 교재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이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퓨쳐의 가장 큰 장점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임직원 중 50% 정도가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으로서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한 상태라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3년전부터 일본, 대만,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 스페인 등의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린 이퓨쳐는 이에 따른 결과로 12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황경호 대표는 이에 멈추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된 자금도 해외 인력 채용과 해외 지사 설립에 사용한다는 것. 이로 인해 3년 후에는 국내 매출의 70%, 5년 후에는 국내 매출 수준의 해외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3.89%, 영업이익 성장률 17.89%를 기록한 이퓨쳐는 지난해 매출액 123억,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이퓨쳐는 1주당 희망 공모가격 5200~6400원으로 총 90만주를 공모, 50여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후 최대 주주지분인 190여만주는 상장 후 1년동안 보호예수 물량으로 묶이게 된다.
공모일정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확정 짓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말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