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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교과부와 '5년제 기술사관' 육성
2011-04-06 11:41: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6일 산업현장에 맞는 중간기술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 연계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중기청이 실시해 온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의 10개 사업단에 신규 사업단 5개 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15개 내외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1개 사업단별 학생규모는 약 40명이 될 예정이다.
 
 
양성규모는 올해 140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000명, 2013년 2600명, 2014년 3200명, 2015년 3800명으로 5년간 중간 기술인력 양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기업은 특성화고와 전문대에서 5년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은 전문학사 취득은 물론 기업취업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참여기업의 병역특례업체 지정을 우대하고,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교과부 특별교부금 40억원과 중기청 보조금 40억원 등 총 8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올해까지 현행 교육체제인 5년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교육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에는 4년 과정으로 단축해 2개 사업단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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