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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국제 경쟁력 강화 MOU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GLP 비임상 시험 업무 협약
2011-04-05 13:45: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신약 개발의 비임상 시험 과정에서 국제 규정에 대비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권명상)는 5일 오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오태식)과 KCL 서울 본원에서 우수실험실운영규정(GLP) 비임상 시험 등에 관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KIT는 신약이나 농약,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생물산업 제품의 독성, 안전성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정부 출연연구 기관으로 신약 등의 개발에서 필수적인 비임상 시험 분야 연구 개발과 함께 각종 비임상 시험을 대행한다.
 
KCL은 제품안전, 환경, 바이오, 생활용품, 건설재료 분야의 국제공인 시험·검사·교정기관으로, 본원을 포함한 국내외 20개 사업장에 약 52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적합성 평가 기관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 비임상 시험 관련 상호정보 교류 ▲ 공동연구와 연구용역사업 등을 통한 수준 높은 안전성 평가 연구 ▲ GLP 비임상 시험의 국제화와 신뢰성 제고 ▲ 상호 GLP 교육을 통한 시험자의 자질향상 등에 이르는 협력 체계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래 융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 산업분야에서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노력과 나노제품의 안전성평가 기술 향상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권명상 KIT 소장은 "KIT와 KCL은 각각 독성 평가 업무와 시험·검사· 교정 업무에 있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연구기관들"이라며 "이처럼 최상의 연구기관들이 서로 협력함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비임상시험 평가 인프라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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