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브뤼셀 의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은 이날 의회 발언에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소폭 인상할 수 있다고 했지만 연속인상은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가 금리 인상에 대해 굳이 언급한 것은 금융시장에서 ECB가 연내 금리 인상을 두 차례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명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트리셰 총재는 지난 6월5일 "경제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인플레 차단을 위해 오는 7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트리셰 총재는 "최근 몇 달 간 유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고 이를 ECB는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종전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트리셰 총재의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이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유로존은 오늘 7월 ECB가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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