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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무바라크 퇴진설'에 사흘만 하락
2011-02-11 06:35: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설이 돌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달러(0.2%) 하락한 136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영TV에 출연해 "오는 9월 대선 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점진적으로 이양하겠다"며 사실상 시위대의 퇴진요구를 거부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센트 상승한 배럴당 86.73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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