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주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정제 마진과 PX 스프레드를 반영하여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4%, 10% 상향 조정했다”며 “주가는 최근 급등해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정제 마진 개선 및 유가 상승으로 정유 부문 영업이익률이 5.0%(전분기대비 3.8%p 개선)를 기록했고, 화학 부문도 PX 스프레드 확대로8.6%(전분기대비 8.3%p 개선)를 기록했다”며 “정유 부문에서는 유럽 향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PX 설비 증설이 없고 기존 업체의 정기 보수도 예정되어 있어 1분기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요 확대에 따른 정제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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