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펀드자금 국내증시 'U턴'-동양종금證
2011-01-27 07:59: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들의 자금이 다시금 유입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국내에 투자된 외국인 자금 중 가장 큰 비중이 미국인데 현재 경기회복세를 타고 펀드 자금이 불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7일 미국 경기회복은 펀드자금의 유입을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자금의 출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 바로 미국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펀드 자금 흐름을 봐야 한다"며 "미국의 경우 2010년 국내 증시에서 전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금액의 65.1%를 차지했으며, 상장주식 보유 규모에 있어서 외국인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논란은 있어도 회복이라는 명제 자체에 이견은 크지 않다는 점을 전제하고 본다면, 미국의 경기 회복과 더불어 펀드 자금의 유입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의 비중이 큰 국내 증시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외국인의 매수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긴 흐름으로 볼 때 미국의 펀드 자금 유출입 추이는 미국의 경기와 유사한 궤적을 그리며 움직이는데 미국 경기 현황을 나타내 주는 산업생산지수의 추이와 밀접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
 
그는 "외국인의 7일 연속 순매도는 지난해 5월 유럽 문제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졌던 구간 이후로는 찾아보기가 힘든 모습"이라며 "결과적으로 지난해 만큼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맞지만, 국내나 미국 증시 모두 기술적인 부담이 나타날 만한 시점에서 나타난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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