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17일 평택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소의 20%에도 못 미치는 등 물류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평택항만청은 평택항 운행차량(트레일러.카캐리어.일반화물차) 1271대 중 1천162대가 16일까지 운송을 거부하며 파업에 동조, 이날도 운행차량이 110~120여대(8.6~9.4%)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평택항 컨테이너 반출입 처리량 또한 평소(하루평균 반출입량 1387TEU)의 20%도 안되는 200~250TEU(14.4%~18%)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항만청은 보고 있다.
오전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야적장(적정 1400TEU)의 장치율은 105.5%(1478TEU)로 이미 화물적치 능력을 넘어 적체가 심각한 상태이며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적정 1만8000TEU)의 장치율은 44.4%(7999TEU))로 여유가 있다.
평택항만청은 "화물연대 평택항분회와 운송사간 운송료 인상 협상이 많이 진척돼 일부 운송사의 인상안에 대해서는 평택항분회 측이 수용의사를 보였으나 협상에 나선 모든 운송사와 일괄 타결을 원해 막판 조율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평택항분회 조합원 100여 명은 전 날에 이어 컨테이너터미널 정문 앞에 트레일러 100여 대를 세운 채 9일째 운송을 거부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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