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오는 2월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주상복합을 포함해 총 13곳에서 401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1% 줄어든 물량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 불확실하다"며 "건설사 역시 분양시기를 미루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경우가 늘고 있다"고 연초임에도 분양물량이 적은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신규 분양물량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청약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어 주목할만하다.
◇ 서울권
삼성물산이 재개발에 참여한 옥수12구역은 1821가구 중 149~172㎡규모의 9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지역은 부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역세권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은평구 불광동에서도 롯데건설이 불광4구역을 재개발해 588가구 중 46가구(주택형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3, 6호선 불광역이 도보로 5분 거리며 불광초등학교와 동명여고가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다.
불광동 일대는 재개발사업이 이미 진행돼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되고 부지 북쪽에 위치한 은평뉴타운의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간접적인 수혜도 예상되는 곳이다.
◇ 경기권
한진중공업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54-24번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 규모의 242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광일초등학교, 광남중학교, 명문고등학교 등의 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위치상 구로 천왕지구, 부천 옥길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인접해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도 동익건설이 A14, 15블록에서 126~140㎡규모의 8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A14, 15블록은 학교와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도보거리에 인접해 있어 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퇴계원인터체인지)과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연내 개통 예정) 이용도 편리해 교통여건 역시 좋다.
◇ 지방권
울산에서는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으로 남구 무거동 223번지에 위치한 산호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총 922가구 중 113~190㎡ 2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고속도로로 3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울산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GS건설은 광주 북구 신용동 산48-7번지 일대 546가구(주택형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1차(594가구)가 입주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이 완료될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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