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아셈회의)강만수 "규제완화.감세로 기업하기 좋은환경 만들 것"
2008-06-16 09: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창조적 실용주의(Creative Pragmatism)를 바탕으로 과감한 규제완화와 감세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시작된 제8차 ASEM 재무장관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FTA 등을 통한 대외개방과 투자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 국가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올해는 ASEM 재무장관회의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앞으로의 아시아-유럽간 경제협력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최근 국제금융 불안과 고유가, 곡물가격 급등 등 대외불안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와 유럽의 상생과 세계경제의 안정을 위해 유럽이 아시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프랑스.일본 등 40개 ASEM 회원국 재무장관.차관들과 EC.IMF.ADB.ECB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제주=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