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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회의)강만수 "한-EU FTA는 윈-윈 전략"
한-EU 경제통화집행위원 면담
2008-06-15 16:56: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ASEM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제통화집행위원과 면담을 갖고 한-EU FTA, 고유가 시대의 정책 방향, 아시아와 EU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면담에서 "교역과 투자규모 면에서 EU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알무니아 EU 경제통화집행위원은 "한-EU FTA는 양측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Win-Win 전략임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최근의 고유가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책적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적 공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이번 ASEM 국제컨퍼런스의 의제인 '아시아와 EU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향후 한-EU간 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알무니아 집행위원은 EU의 경제정책, EU 회원국들의 경제.예산.공공정책 감독, 유럽 금융시장 통합 등을 관장하는 EU의 장관급으로 이날 오후 ASEM 국제컨퍼런스 제5세션 '아시아-EU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했다.
 
제주=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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