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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11번가', 양호한 시장 진입
오픈마켓 분야 5월 기준 3위 지켜
2008-06-13 10:32: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웹사이트 평가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11번가는 오픈 3개월 여 만인 6월 첫째주 랭키닷컴 주간 사이트 순위 30위, 주간 방문자수 189만 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오픈마켓 시장에 뛰어들었던 엠플이 같은 기간 주간 사이트 순위 67위, 주간 방문자수 77만 여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교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특히, 오픈마켓 분야에서 11번가는 5월 기준 분야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차지했다.
 
11번가가 오픈하기 전 지난 1월 오픈마켓 3위였던 싸이마켓 시장점유율은 4.18%였다.

랭키닷컴 한광진 웹애널리스트는 "당초 오픈 직후 SK텔레콤의 자본력과 브랜드 파워가 집중된 마케팅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조용한 활동으로 현재와 같이 성장한 것은 주목할 만 하다"며 "쇼핑몰 오픈을 위해 합병한 사이트들과의 시너지 및 SK텔레콤이라는 인프라를 감안하면 지금보다는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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