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KT(03020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로 인한 추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내외로 시장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순이익 또한 시장 기대치인 2860억원에 15% 이상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KT의 4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접속료 재조정 영향, 지난달부터 시행된 초당과금효과, 마케팅비용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로 인해 주가가 추가 조정이 있을 경우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 KT의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가 각각 10%, 20%씩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태블릿 효과와 전반적인 마케팅비용 부담의 하향 안정화 등이 올해 실적 호전을 이끌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도 KT의 중기적인 주가 상승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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