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街, '똘똘한' 중소형주 찾기 '혈안' 실적개선 본격화..중소형주 강세장 대비저평가·고이익성장률 종목에 '주목'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1-01-05 14:07:19 ㅣ 2011-01-05 16:47:2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코스닥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중소형주 선별이 한창이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전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8개월만에 최고치인 2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며 "투자자들의 중소형주에 대한 종목찾기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밸류에이션과 실적모멘텀, 실적상향,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HRS(036640), 이라이콤(041520), 현진소재(053660), 현대상사(011760)가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수급을 제외한 요건을 만족한 종목으로는 인탑스(049070), 파워로직스(047310), KH바텍(060720), 탑엔지니어링(065130), 에스엔유(080000), 디지텍시스템(091690)스, 이엘케이(094190), 테스(095610), 에스에너지(095910), 월덱스(101160), 국도화학(007690), 남해화학(02586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이 꼽혔다. 곽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승장에서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소외돼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대형주와 소형주 PER이 각각 10.1배, 7.2배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GS(078930), 동국제강(001230), 아시아나항공(020560), 매일유업(005990), 종근당(001630), 대신증권(003540), 하이닉스(000660), KT(030200), 한국가스공사(036460) 등을 제시했다. 김항기 동부증권 스몰캡팀장은 "최근까지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는 올해에는 지난 2005년과 같은 중소형주 강세장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이 낮으면서 높은 이익성장률이 기대되는 중소형주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휴맥스(115160), 네패스(033640), 동양강철(001780), 코라오홀딩스(900140), 티엘아이(062860), 해덕파워웨이(102210)를 최선호 중소형주로 꼽았다. 정인지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되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KCC건설(021320), 우리이티아이(082850), 성우하이텍(015750), 심텍(036710), GS홈쇼핑(028150), 매일유업(005990), 유비쿼스(078070) 등을 추천했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소외되어 왔다"며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부담이 생겨 수익률 측면에서 당분간 코스닥시장에 매기가 쏠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T,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 시작 (2011 업종전망)유통주, 글로벌 기업을 향해 출항중 (시황)지수는 쉬어도, 종목은 강하다(12:01) 제이엠아이, KT와 초등학생 안전강화 구축사업 추진 계획 김혜실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쪼개기·구주’ 꼬리표 골프존, 물적분할도 무산 신창재 교보회장 차남 신중현, 승계 시험대 (단독)HD현중, 사망사고 두 달 만 같은 곳서 추락사고 '방시혁 라인' 굳건…하이브 산하 레이블 '이상 무' 이 시간 주요뉴스 2차 실무회동도 '평행선'…'빈손' 영수회담 우려 175석 원내사령탑 '박찬대'…민주당 첫 단독 추대 "승자 독점의 대통령제…권력 분산은 국민의 명령" 22대 국회의장, '개혁 의장' 아닌 '개헌 의장'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