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올해 누적 5000억 규모 매입…내년 정기주총서 소각 여부 논의
2026-10-26 16:14:10 ㅣ 2026-10-26 16:14:10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셀트리온이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1만4404주로,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이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사진=셀트리온)
 
이번 결정으로 회사가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5000억 규모로 확대됩니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월까지 4000억원 규모인 자사주 총 213만5262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성장 잠재력 대비 현재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매입한 자사주 소각 여부는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논의됩니다. 주주 의견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 중 효과가 더 큰 방안을 선택할 계획입니다. 주총 이후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26일 오후 3시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19만700원입니다. 장중 저가는 18만8000원, 고가는 19만6900원이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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