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JW중외제약이 2형 당뇨병 치료제 아나글립틴(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엠파가드'의 임상시험 제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치료제가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하고, 안정성 이슈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3상은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메트로포민과 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로 이뤄진 기존 단일제 병용 요법은 유지했습니다. 메트포르민과 엠파가드 복합제로 이뤄진 엠파가드 병용 요법으로 전환한 투여군을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습니다.
JW중외제약이 2형 당뇨병 치료제 아나글립틴(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엠파가드'가 임상시험 제3상에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하고, 안전성 이슈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엠파가드 투여군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투여 전 대비 -0.81% 감소해 대조군(-0.24%)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습니다. 목표 혈당 수치(당화혈색소 7.0% 이하) 도달률 역시 엠파가드 투여군이 55.7%로 대조군(25.5%)을 두 배 이상 웃돌았으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개선 및 공복 혈당 감소 효과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엠파가드 투여군은 대조군과 유사한 부작용 발현율을 보였으며, 중증 저혈당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김상용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기존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던 환자에게 엠파가드를 투여했을 때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췌장 베타 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며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환자군에게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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