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쟁 파병 없다…국민보호 최소 활동은 해야"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
2026-09-18 11:46:57 2026-09-18 14:00:01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놓고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질적 기여' 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뭉뚱그려서 파병이라고 얘기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것(유형)들이 들어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투·비전투 병력 파견, 무기 장비 또는 인력 수송 등의 기여 방안을 언급하며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는다"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어 "다만 우리로서는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성과 원유 수송로 또는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된다는 점도 분명하다"면서도 "이미 청해부대가 파견돼서 해적 등을 포함한 선박 수송로 국민 안전 위협에 군이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게 마치 전쟁에 개입·관여, 또는 지원하는 파병이 아니냐, 혹시 전투 병력을 보내는 것 아니냐, 외국군 지휘하에 우리 장병들을 배속시켜서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걱정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분명하게 다시 한번 말하면 전쟁 파병은 없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은 지금까지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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