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이 대통령 탈당하라"…박지원 "자다가 봉창"
이 "이 대통령,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길"
박 "취임 1년 넘은 대통령에게 할 말 아냐"
2026-08-19 16:45:45 2026-08-19 17:05:32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당을 공식 건의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자다가 봉창을 때린다"며 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에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민주국가이고 민주주의의 정당정치"라며 "정당 후보로 당선됐고, (취임한 지) 1년 갓 넘은 대통령께 하실 말씀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도 아니고 탈당할 아무런 사유도 없다"며 "이 위원장의 발언을 취소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시라"며 민주당 탈당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마침 민주당 전당대회도 끝났고, 초당적인 입장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지금의 국정 난맥과 극심한 국론 분열 현상에 대해 대통령께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느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을 국정의 제1 목표로 내걸고 진정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이제는 한 정당의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울타리에서 벗어나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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