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동산 세재 보완"…정청래 "신천지 주장 윤리감찰해야"
송영길, 완도서 '장보고 프로젝트' 발표
2026-08-14 18:06:40 2026-08-14 18:06:4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사흘 남은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선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부동산 정책 보완'을,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전통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완도에서 청년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전남광주 완도군, 경기 성남시, 서울 성동구에서 각각 일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전 총리는 14일 부동산 세제 개편안 관련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엑스(X·구 트위터)에 "곧 전당대회를 마치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이 국민, 전문가, 야당의 의견을 잘 수렴해 당정협의를 통해 디테일을 수정·보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발표 후 요동치는 수도권 민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그는 "실거주자의 기본공제액을 14억원으로 올리는 계획만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당이 국민, 전문가, 야당의 의견을 잘 수렴해 당정협의를 통해 디테일을 수정·보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대표는 수도권 민심을 훑으며,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그는 성남 모란시장에 방문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많은 사람에게 신세를 졌다. 어찌 갚아야 할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노사모 출신인 정 후보가 코어 지지층을 향한 결집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김민석 후보를 위해서라도 윤리감찰을 시켜야 한다"며 "근거가 없다면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정청래가 그 말을 했어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강진, 장흥, 정남진, 벌교 등을 잇달아 찾으며 호남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완도에서 송 전 대표는 매년 2만명씩 5년간 청년 10만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청년층을 공략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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