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윤석열 체포 방해'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불구속 기소'
2026-08-14 13:26:49 2026-08-14 13:26:49
[뉴스토마토 김현철 기자] 2차 종합특검이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14일 종합특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씨 지지자들과 함께 인간벽을 만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김기현, 윤상현, 권영진 의원이 지난 7월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차 종합특검의 야당 국회의원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종합특검은 이번 기소 근거로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진술, 당시 채증영상(94GB 상당), 영상에서 확인된 폭언 등 녹취록, 동종 사안 관련 법리 및 유죄 판결문 분석 등을 제시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이를 종합해 "피고인들이 단순히 체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다수와 함께 인간벽을 형성해 관저 내 진입을 저지하는 등 영장 집행을 현실적으로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김현철 기자 scoop_pres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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