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세수입은 지난해보다 33조원 늘었습니다.
13일 기획예산처의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집계된 총수입은 38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1조3000억원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소득세수는 지난해 대비 10조4000억원 더 늘어났으며, 성과상여금이 증가하면서 근로소득세가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양도소득세도 늘어났습니다. 또 부가가치세 4조9000억원, 법인세 4조3000억원, 증권거래세 5조2000억원, 교통세 3000억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누적 세외수입은 28조4000억원으로 9조원 증가했고, 기금수입은 130조6000억원으로 19조3000억원 더 거둬들였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총지출은 42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처는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에 4조8000억원, 세수 증가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5조1000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집행 4조7000억원 등을 총지출 증가의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낮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3조9000억원 적자였는데 24조7000억원 개선됐습니다.
또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지수는 84조4000억원 적자를 보였는데 지난해보다 9조9000억원 줄어든 규모입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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