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미국 증시 호조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5일 3% 넘게 상승하며 6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800선을 넘어섰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81포인트(3.76%) 오른 6598.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전 9시24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이 1조44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35억원, 283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가 진정된 가운데 강한 AI 낙관론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며 "반도체주의 상승 탄력은 장중 다소 둔화했지만 수급이 비반도체와 코스닥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종목 장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1포인트(1.82%) 오른 794.9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803.49까지 상승하며 8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42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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