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네이버가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을 상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네이버에서 공공·국방 부문 인공지능(AI) 전환과 소버린 AI 사업 정책 자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김 전 차관을 상근 경영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입니다. 김 전 차관은 최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마쳤고, 현재 네이버와 출근 시점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 (사진=뉴시스)
군 전력·기획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 전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등 요직을 거친 뒤 2020년 육군 중장으로 전역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 국방부 차관으로 취임해 지난해 6월까지 재임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네이버가 공공·국방 AI 전환(AX)과 소버린 AI 사업의 정책 대응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6월 국방 AX 전담 조직을 꾸렸고, 올해 국방 AX 기반을 다지며 2030년까지 국방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국방 기술 연구·정책 분야의 싱크탱크인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센터와 손잡고 200억원 규모의 국방 AI 핵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네이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방산 특화 AI 모델과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국방·방산 AI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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