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자동차·조선업 '내년초 경기회복 비관적'
제조업 BSI 기준치 이하..올해보다도 떨어져
2010-12-30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기업들은 내년 초 국내 제조업 시장상황을 올해보다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인 전자, 자동차, 조선, 화학 업종은 내년 경기회복이 올해에 비해 크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식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10년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제조업 BSI 전망치는 102로, 전분기 실적 106, 전분기 전망치 110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 스스로 평가하는 경기상황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업종별 내년 BSI전망치는 전자업이 99, 자동차 99, 조선 93, 화학 99로 100을 넘지 못했다. 또  이 업종들은 올해 4분기 BSI 실적이 각각 108, 117, 104, 98 등이어서, 내년 시장상황이 올해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기계 및 장비업(100), 철강(104), 비금속 석유정제업(111), 목재·종이업(120) 등도 내년 전망BSI가 올해 BSI실적치보다 떨어져, 내년초 경기회복이 올해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115), 전기기계(107), 섬유(100) 등의 내년 전망BSI는 기준치(100)를 넘은데다 올해 실적치보다 상승해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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