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이달 1일부터 해외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에 탑승하는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대한항공이 해외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기내식 떡갈비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사진=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전에 원하는 메뉴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3년 1월1일 국제선 일부 노선의 프레스티지석에 처음 도입된 후, 이듬해 10월10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일등석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 출발 장거리 일등석 승객들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보스턴·시카고·워싱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9개 노선입니다. 사전 주문 메뉴는 오는 22일 출발편부터 기내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해당 노선 일등석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출발 21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예약하면 됩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시에는 첫번째 식사와 두번째 식사 모두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식사의 주요리(한식·양식·채식)를 먼저 고르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정규 메뉴 외에 사전 주문용 채식 메뉴도 별도로 구성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 출발편에서 검증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해외 출발편으로 확대함으로써 일등석 승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가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기내식 운영의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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