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유증레이다)이뮨온시아, 발행가 낮아지자…조달액 236억 증발
최종 발행가액 4860억원으로 줄어 모집총액 818억원 결정
R&D 관련 일부와 시판 허가 관련 비용 사용 예정에서 제외
2026-05-11 18:10:56 2026-05-11 18: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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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뮨온시아(424870)가 유상증자를 위한 최종 발행가액이 1차 발행가액보다 낮게 나오면서 모집총액도 쪼그라들었다. 운영자금에서 의약품 생산 관련 비용은 계획대로 이행한다. 반면 의약품 연구개발(R&D) 관련 비용 일부와 시판 허가 관련 비용은 사용 예정 금액에서 제외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4860원으로 확정했다. 보통주 1683만200주 발행으로, 모집총액은 818억원이다.
 
앞서 1차 발행가액 확정에 따른 금액은 6260원이었으며, 모집총액은 1054억원이었다. 최종에서 발행가액이 줄어들면서 모집총액 역시 감소하게 됐다.
 
(사진=이뮨온시아)
 
2차 발행가액은 구주주 청약 초일(5월13일) 전 3거래일인 지난 8일을 기산일로 삼아 결정됐다. 지난 1주일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는 6714원이었으며 기산일 종가는 6480원이다. 이들 평균보다 기산일 종가가 더 낮아 기준주가로 적용됐으며 여기에 할인율 25%를 곱하면서 산정됐다.
 
2차 발행가액이 1차 발행가액보다 낮고, 3거래일 가중산술평균주가의 60%(3995원)보다는 높게 형성되면서 최종 발행가액으로 확정됐다. 이뮨온시아 입장에서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뼈아픈 상황이다.
 
유상증자 청약기일은 13일부터 14일까지다. 모집 방법은 주주 배정 이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이다. 납입기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대표 인수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유상증자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NK/T 세포림프종 적응증 IMC-001(댄버스토투그) 상용화 목적의 연구개발자금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7년 4분기까지 의약품 생산 관련 비용으로 790억원, 올해 하반기까지 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비용(독성시험)으로 28억원 사용한다. 약품 생산 관련 비용은 원료와 완제 공정과 생산, 완제의약품 라벨링과 패키팅, 의약품 물류와 공급망 구축, 품질관리 등에 대한 것이다.
 
확정 발행가액 산정 이후 발행 규모가 감소한 만큼 의약품 R&D 관련 비용에서 우선적으로 지출이 필요한 올해 하반기 금액은 유지하되 내년 상반기 사용 예정 금액을 제외했다. 또 후순위에 해당하는 시판 허가 관련 비용(BLA)도 계획에서 뺐다.
 
한편 이뮨온시아는 지난해 말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이 –274억원으로 손실이 나고 있다. 자본총계는 284억원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률은 96.3%로 계산된다.
 
이뮨온시아는 기술성장특례 적용 기업으로 신규 상장일이 속한 사업연도를 포함해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2027년 말)까지 관리종목지정 유예를 적용받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 요건의 판단 대상이 되는 3개 사업연도는 유예 종료 시점인 2027년 이후 2028년부터 2030년까지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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