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BMW에 10조 규모 배터리 공급 ‘잭팟’
46시리즈 원통형 10년간 공급
벤츠에 이어 BMW와 첫 ‘협력’
2026-04-30 18:40:50 2026-04-30 18:40:5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BMW 전기차에 처음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배터리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로, 계약 규모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이어진 콘퍼런스콜에서 "올 1분기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신규 물량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잔액은 440GWh 이상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확보한 46시리즈 배터리는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10조원, 공급 기간은 10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간 메르세데스-벤츠, 리비안, 체리 자동차 등에 46시리즈 배터리를 공급해 왔습니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46시리즈는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제품입니다. 에너지 밀도와 공간 효율성이 높아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핵심 제품으로 꼽힙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한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4680부터 46120까지 다양한 46시리즈 라인업을 양산하며 글로벌 완성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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