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당초 예고한 ‘5월 총파업’ 첫날인 내달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3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들이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24일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내달 21일 오후 1시 집회 개최를 신고했습니다. 노조 측의 목표 인원은 약 500여명입니다.
노조 측은 이번 집회가 총파업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자택 앞에서 총파업 기간 중 계획과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업장으로 복귀해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약 4만여명은 전날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모여 5월 총파업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는 제도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밝힌 파업 기간은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18일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