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리내집' 역세권 중심 441가구 모집
2026-04-21 11:25:58 2026-04-21 11:25:58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작 시그니처 조감도. (자료=서울시)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미리내집’의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에 나섭니다. 미리내집은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 기회까지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저출생 주거대책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제7차 아파트형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6~8일 신청받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은 동작구 상도동과 신대방동, 강북구 미아동 등 신규 및 역세권 중심 등 총 85개 단지 441가구 공급으로 이뤄집니다.
 
힐스테이트 동작시그니처(동작구 상도동)는 91가구를 모집합니다. 도보 10분 내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접근이 가능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엘리프 미아역(강북구 미아동)은 4호선 미아역 도보 3분 거리로 17가구를 공급합니다. 보라매역 프리센트(동작구 신대방동)는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도보 2분 거리로 16가구를 모집합니다.
 
이번 신규 공급 3개 단지 124가구 외에도 재공급분을 포함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보증금 분할납부제를 시행하고 다자녀 가구 혜택을 확대해 신혼부부의 입주 부담을 낮추고 저출생 극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분할납부제’는 입주 시 보증금의 70%만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 30%는 퇴거 시까지 유예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유예분에 대해서는 연 2.73%의 이자가 적용됩니다.
 
시는 ‘4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혜택을 신설했습니다. 4자녀 가구는 보증금과 매매가 모두 시세 대비 60% 수준이 적용되며, 5자녀 이상 가구는 50%까지 적용됩니다.
 
미리내집 입주자 신청은 SH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혼인신고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미리내집을 총 4543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이번 아파트형 공급에 이어 보증금지원형, 일반주택형 등 다양한 유형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연간 총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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