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후보.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이원택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0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전북특별자치도(본경선) 개표 결과 발표회를 열고 "기호 2번 이원택 후보가 민주당 제9회 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선포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이번 전북지사 본경선은 후보자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2인 경선 지역으로 최고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으로 중도 탈락하면서 현역 국회의원인 안호영, 이원택 두 후보로 치러졌습니다. 이후 이원택 후보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제기되면서 혼탁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지사 최종 후보 선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크고 작은 상처와 모든 열정을 온전히 품어 안을 것"이라며 "오직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선거인단 50%, 안심번호선거인단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이어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는 위성곤·문대림(기호순) 예비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들과 함께 경쟁했던 오영훈 현 제주지사는 탈락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본경선에서 최고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위성곤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에 위성곤(왼쪽 두번째), 오영훈(오른쪽 두번째), 문대림(오른쪽 첫번째) 후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제주지사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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