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북 미사일 도발에…"굴종적 대북정책 중단하라"
"북 미사일 쏘는데 병력 감축…쳐들어오라고 문 여는 것"
2026-04-09 11:17:29 2026-04-09 11:17:29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를 사과하고 북한 김정은의 칭찬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은 지난 6일 담화를 통해 "우리 국가수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민간 무인기' 유감 성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입니다.
 
장 대표는 "청와대는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라는 등 호들갑을 떨었지만 하루도 안 돼 개꿈같은 소리라는 막말이 돌아왔다"며 "북한은 이틀동안 세 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굴종은 도발을 부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마당에 국방부 장관은 최전방 경계를 담당하는 GOP 병력을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2만2000명이 지키고 있는 최전방을 고작 6000명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신속한 대북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북한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저들의 목표는 변함없이 김씨 왕조 전체주의 통일"이라며 "굴종적 대북정책과 무분별한 병력 감축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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