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수사받게 될 것" 한준호 발언에…한동훈 "코미디 하나"
한동훈, 페북글 저격 당하자 재차 글 게시
2026-03-27 12:05:38 2026-03-27 13:15:50
[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윤석열정권 조작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에 대해 "쫄았네, 쫄았어"라고 글을 올렸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수사대상 될 것"이라며 해당 글을 비판한 한준호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재차 올렸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증인으로 못부르는 이유가 제가 수사대상이라서 증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요?"라며 "코미디 하냐"고 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어떤' 수사 대상이라는 거냐"며 "선거철에 허위사실 막던지는 것 괜찮은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이재명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킨 법무부 장관이었으니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불러 전 국민 앞에서 박살내고 망신주면 이재명 대통령이 죄가 없고 억울한지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이렇게 계속 저를 피해 도망다니면 이재명이 죄가 있으니 그런다고 국민들은 생각하실 겁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 글에 <한동훈 "국조 증인서 제외? 쫄았냐"→ 한준호 "급하시긴, 증인 아닌 수사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첨부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한 의원이 앞선 한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한 비판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날(26일) 한 전 대표는 국정조사에 자신을 부르지 않는 것을 두고 "쫄았네, 쫄았어"라고 글을 썼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수사를 하다 보면 증인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 될 것이며 그때는 굳이 부르지 않아도 나와야 할 것"이라며 "선거 앞두고 마음이 좀 급한 듯하지만 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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