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3주 연속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중동발 경제위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충남 한국석유공사 서산 비축기지에서 열린 석유공사 및 석유화학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행 긍정 평가는 65%로 집계됐습니다.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10%였습니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7%),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각 7%)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외교', '부동산 정책'(각 8%) 등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의 중동 사태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4%,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19%였습니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우세했습니다. 전통적인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대통령은 각각 52%, 57%의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이 1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 무당층은 2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1.2%, 응답률은 12.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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