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TS 공연 테러 가능성 대비…특공대 동원
행사장 내 급발진 대비…바리케이드 설치
'폭파 협박'시 구속수사 원칙…민사소송도
2026-03-13 13:23:49 2026-03-13 13:23:49
[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경찰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 관람객 출입구에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는 등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테러 발생 가능성 원전 차단을 위해 사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WEST 사옥 전광판에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에 대한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특공대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해 사전 안전 검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분석 대응팀을 운용해 신고 내용 위험도 분석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 "폭파 협박 등 공중협박으로 경찰력 낭비 및 행사 차질을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철저히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행사장 내로 차량이 돌진할 가능성에 대비해 도로에 경찰 버스와 물통형 바리케이드 등을 설치해 사건·사고를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장 내 위험 물품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람객 출입구 30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도 설치합니다.
 
경찰은 검색 절차 강화로 공연장 입장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휴대 물품을 간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