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태양광으로 IDC 굴린다...GS건설과 전력구매계약 체결
서초IDC 등 6개 사옥, 최대 50%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정부 RE100 발 맞추기...연간 약 7000톤 온실가스 절감
2026-01-30 18:05:05 2026-01-30 18:05:05
[뉴스토마토 허예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데이터센터 등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해 GS건설(006360)과 협력합니다. 이번 협업은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RE100 정책에 발을 맞추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29일 서울 종로구 GS건설에서 진행된 재생에너지 공급 PPA 협약식에서 김동욱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약 17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받기로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계약을 통해 공급받은 재생에너지는 오는 9월부터 서초 데이터센터(IDC)를 포함, 6개 사옥에서 쓰일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전환을 통해 연간 약 7000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양사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RE100'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에너지 정책 중 하나입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관한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 내년부터 3년간 연간 약 10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재생에너지 시장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부사장)은 "GS건설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로 ESG 경영의 핵심 동력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은 "플랜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탄소중립 여정에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창기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 사업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예지 기자 r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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